55세 이승진, 최성원 꺾고 생애 첫 PBA 우승, 데뷔 7시즌 만에 통산 49번째 대회서 정상

55세 이승진, 최성원 꺾고 생애 첫 PBA 우승, 데뷔 7시즌 만에 통산 49번째 대회서 정상




55세 이승진, 최성원 꺾고 생애 첫 PBA 우승

데뷔 7시즌 만에 통산 49번째 대회서 정상

SY 베리테옴므 PBA 챔피언십 2025-26 결승

프로당구협회(PBA)

이승진 선수가 2025-26시즌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최성원 선수를 4-1로 제압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데뷔 7시즌 만이자 통산 49번째 출전 대회에서 거둔 값진 성과로, 이번 시즌 남자부 네 번째 대회 만에 한국인 첫 우승자가 됐습니다.

우승 상금 1억원까지 거머쥔 이승진 선수는 감격스러운 눈물을 보이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세트부터 접전 끝 기선 제압

결승 1세트에서 이승진 선수는 중반 13-5까지 앞서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최성원 선수의 추격으로 13-12까지 쫓겼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12이닝 후공에서 남은 두 점을 보태 15-12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꾸준한 득점으로 2세트도 승리

2세트에서는 장타는 없었지만 매 이닝 꾸준히 점수를 쌓아 11이닝 만에 15-10으로 따냈습니다.

안정적인 운영이 돋보인 순간이었고, 이승진 선수의 자신감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3세트 완승으로 우승에 성큼

자신감을 얻은 이승진 선수는 3세트에서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15-4로 대승했습니다. 최성원 선수는 경기 감각을 회복하지 못하며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미 셧아웃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최성원 선수의 반격, 그러나 늦은 불꽃

벼랑 끝에 몰린 최성원 선수는 4세트를 6이닝 만에 15-9로 잡으며 한 세트를 만회했습니다. 하지만 흐름을 완전히 뒤집기에는 부족했고, 관중석 분위기도 팽팽하게 긴장됐습니다.

 

 

5세트, 0-7 불리함을 뒤집은 극적인 드라마

마지막 5세트 초반 이승진 선수는 0-7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5이닝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6이닝에서 4점을 추가하며 15-11로 승리,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에 관중석은 환호로 가득 찼습니다.

 
 
 

우승 순간, 감격의 세리머니

승리를 확정한 이승진 선수는 큐를 높이 들고 환하게 웃으며 펄쩍펄쩍 뛰는 모습으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아내와 뜨거운 포옹과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며 더욱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상금 도약과 기록적 의미

이번 우승으로 이승진 선수는 총상금 5400만원에서 단숨에 1억5400만원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이는 이전까지의 누적 상금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린 기록적인 성과입니다. 또한 그는 PBA 출범 이래 24번째 우승자가 되었으며, 이번 시즌 한국인 남자 선수로는 처음 정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어진 실력과 도전

대구 출신인 이승진 선수는 아마추어 무대에서 이미 ‘당구계의 이승엽’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바 있고, 2016년 국토중앙배에서는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 진출 후에는 오랜 기간 무대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한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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